“ 골드베르그 변주곡, 아리아 ”


고산 성당 잔디밭에서
골드베르그 변주곡을 듣는다면,
오후의 강렬한 햇빛도 낮잠을 위한 자장가가 될 것 같다.
이 아름다운 곡이 느닷없이 자장가로 불리게 되었지만,
어떤 호칭에도 잘 어울리는 곡,
아리아를 지나 첫번째 변주곡부터 모든 것이 다시 시작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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